북한이 중국에 가까운 서해 발해만 인근 지역에 67m 규모의 대형 장거리 미사일 발사대를 세운 정황이 포착됐다. 2013년 말부터 기존 50m 높이의 발사대 증축 공사를 시작한 북한은 최근 17m를 더 높여 67m 크기의 발사대 증축 공사를 거의 마무리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22일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의 장거리 로켓 발사대에서는 북한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장거리 로켓(30m) 보다 2배 크기의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군과 정보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다른 정부 소식통은 “김정은이 노동당 창건일을 기념해 '인공위성'을 발사하라고 했다는 첩보를 신빙성 있게 판단하고 있다”며 “평양 인근의 병기 공장에서 장거리 로켓 제작으로 보이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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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 위성발사장에 대형 발사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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