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신 몸’ 강정호, 주전 유격수 시험대…머서 6주 이탈

Է:2015-07-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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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강정호, 주전 유격수 시험대…머서 6주 이탈
중계화면 캡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귀하신 몸’이 됐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유격수로 선발 출전은 6월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37일 만이다.

강정호가 3루수에서 유격수로 옮긴 것은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 때문이다. 머서는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2회말 수비 도중 상대 주자와 충돌해 무릎을 다쳤다. 검사 결과 왼 다리 타박상과 무릎 인대 손상 진단이 나왔다. MLB닷컴은 6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머서를 교체하며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를 유격수로 보냈다. 3루수로는 션 로드리게스가 나섰다. 21일 캔자스시티전에서도 유격수 강정호, 3루수 로드리게스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유격수로 23경기를 뛰고 16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3루수 출전 기록(49경기, 선발 출전 40경기)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머서가 완쾌될 때까지 유격수는 강정호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허들 감독이 로드리게스보다는 강정호가 더 유격수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라며 “강정호는 머서가 돌아올 때까지 유격수 자리를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온라인편집 박구인 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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