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양아 출신 양키스 내야수 레프스나이더, 트리플A 강등

Է:2015-07-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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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양아 출신 양키스 내야수 레프스나이더, 트리플A 강등
방송화면 캡처
한국 입양아 출신 첫 메이저리거인 로버트 레프스나이더(24·한국명 김정태)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MLB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부상 복귀한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을 25인 로스터에 등록하면서 레프스나이더를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했다”며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절대 좌절하지 않는다”라며 “메이저리그 수준의 투구, 타격, 수비 등을 직접 겪어본 건 엄청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레프스나이더는 12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메이저리그 라이벌전에 2루수·9번타자로 선발출전하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13일 보스턴전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와 홈런을 치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12타수 2안타(타율 0.167) 1홈런 2타점, 실책 1개의 기록을 남기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레프스나이더는 “더 나은 2루수, 타자, 주자로 성장한 뒤 빅리그로 올라오겠다”고 다짐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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