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나눔봉사단, 은퇴목회자 부부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 실시

포항의료나눔봉사단(단장 안상구)은 18일 오후 2시 양포YPC수련원에서 은퇴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사진).

의료봉사에는 포항미르치과병원(원장 노충 집사), 박용범내과(원장 박용범 장로), 양포한의원(원장 권대협)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영남은목학교 소속 은퇴목회자 부부 30여명의 혈압과 체질검사를 비롯해 침과 뜸 등 한방치료와 내과진료, 스케일링과 발치 등 치과진료를 했다.

의료봉사 후에는 식사와 함께 준비한 도토리묵과 빵을 은퇴목회자 부부에게 제공하고 교제를 나눴다.

의료봉사단 관계자는 “하나님을 향한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은퇴목사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은퇴목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포항의료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저소득층(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새터민,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에 의료와 교육, 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섬기는 순수민간 자원봉사단체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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