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3연승 도전 스피스, 선두에 1타 차 추격

Է:2015-07-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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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3연승 도전 스피스, 선두에 1타 차 추격
조던 스피스(미국)가 메이저 대회 3연승 가능성을 높였다. 선두와 1타차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 제144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총상금 630만 파운드) 나흘째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냈다.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전날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4위에서 선두와 1타 차 단독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피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53년 벤 호건(미국) 이후 62년 만에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을 차례로 제패하는 선수가 된다. 또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5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3승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7번 홀(파4)까지 버디 3개를 골라내며 순항하던 스피스는 9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으나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보태면서 선두와의 격차를 계속 좁혀 나갔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는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제이슨 데이(호주)와 아일랜드 출신 아마추어 폴 던 등 세 명이 포진했다. 우스트히즌은 브리티시오픈이 최근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다.

데이는 2011년 마스터스와 US오픈, 2013년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세 차례 준우승한 바 있으나 아직 메이저 우승 경력은 없다. 만일 던이 우승하면 1930년 보비 존스(미국) 이후 85년 만에 브리티시오픈 아마추어 우승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3타차 이내에 무려 14명이 몰려 있는 형국이어서 승부는 오리무중이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5위에 올랐고 애덤 스콧(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잭 존슨(미국)과 역시 아마추어 선수인 조던 니브루게(미국) 등 무려 9명이 선두와 3타차인 9언더파 207타, 공동 6위에 몰렸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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