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인 일본인 구별하는 법” 궁금하다 그 기준… 한중일 삼국지

Է:2015-07-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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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인 일본인 구별하는 법” 궁금하다 그 기준… 한중일 삼국지
“사진 찍을 때 까치발하면 한국인이다.”

“일본인과 한국인이 내 앞에 있다면 냄새로 구별할 수 있다.”

“일본인은 작지만 청결하고 멋있고 스타일이 있다. 한국인은 얼굴이 크고 작은 안경에 촌스럽다. 다만 탄탄한 체격이 많다. 중국인은 눈이 둥글고 처진 어깨에 하반신만 굵고 옷입는 센스가 진부하다.”

국민일보가 지난 14일 보도한 ‘외국인들의 한국인 구별법 영상’ 기사를 보고 한국과 일본 네티즌들이 한중일 국민을 구별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본 넷우익들은 한국과 중국을 깔보는 경향이 강했지만 일부 수긍되는 구별법을 올린 네티즌도 있네요. 18일 한중일 삼국지입니다.

국민일보는 지난 12일 유튜브에 오른 ‘How to distinguish Koreas 한국인을 구분하는 법’이라는 5분 44초짜리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외국인들은 백팩을 메고 있거나 둥근 안경, 아디다스 슬리퍼 등을 착용하고 있으면 한국인으로 구분했습니다. 또 ‘하얀 얼굴과 빨간 립스틱’이라면 한국여성이라고도 했네요. 일부는 한국 남성의 머리스타일이 패셔너블하다고 옷차림이 패셔너블하다고 ”을 보고 한국 여성을 알아본다고 했다. 한국 남성의 머리스타일에 대해서는 ‘바가지 머리’가 많았고 옷차림에 대해서는 ‘패셔너블’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의 기사를 본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을 다소 깔보는 듯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언행이 미친 사람 같으면 한국인.”

“다짜고짜 ‘한국을 아세요?’라고 하면 한국인이지.”

“마늘 냄새나면 한국인.”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으면 한국인.”

“박스형 배낭, 둥근 안경, 아디다스 샌들. 나 이 3개 모두 갖고 있는데 다 버린다.”

“원색의 복장을 하고 있으면 한국인.”

“눈이 작으면 조선인 얼굴.”

“얼굴이나 손등보다 손바닥이 검으면 영락없이 한국인이지.”

“냄새로 알 수 있다. 김치 냄새가 한국인.”

“여권 색으로 구별한다.”

일본 넷우익의 잇단 조롱에 혀를 차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한국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지? 궁금해 미칠 지경인 인터넷 우익들.”

우리 네티즌들도 각자의 구별법을 올렸습니다.

“어딜 가도 그룹으로 행동하면 중국인과 한국인.”

“한국인 남성의 버섯머리는 창피해.”

“세계 어디서든 등산복으로 거리는 산책하면 한국인.”

“패션은 아무래도 좋다. 슬리퍼로 아무 곳이나 가는 것은 그만두길.”

“중국인은 눈이 갸름하고 입술이 두툼해. 일본인은 치열이 나쁘고 눈을 성형했다.”

“날 일본인으로 보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만족.”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한중일 삼국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네티즌들의 상대국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담는 코너입니다. 지리적으로는 가까운 이웃 국가이지만 역사적으로는 결코 반갑지만은 않았던 한중일. 21세기 인터넷 시대에도 이들의 애증 어린 관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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