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이 주진모에게 아들 라일을 포기할 것을 충고했다.
17일 방송된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지은호(주진모)가 아버지(정동환)와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동환은 잡힌 물고기를 다시 놔주며 은호에게 “라일이를 그 사람에게 보내라”고 입을 뗐다. 은호는 “안 된다. 그럴 수 없다. 왜 그러냐”며 당황해했다.
정동환은 “내 아비라서, 네 심정 안다. 내가 네 아버지라서 이런 얘기하는 거야. 아버지는 그런 거다. 자신의 아픔보다 자식의 아픔이 더 크다. 자식은 끝까지 온 몸으로 지켜내는 것”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라일이에게서 아버지를 뺏는 것은 네 욕심이고 이기심이다. 그 사람에게 기회를 줘라. 라일이 보내.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은호는 “제가 키울 거예요. 제가 더 잘 키울 수 있어요. 제 자식인데 10년 동안 못 보고 살았어요. 그럼 전 뭐예요”라고 말했다. 정동환은 “네가 그래서 아버지가 아닌 거야. 네가 아버지가 되면 내 말 알게 될 거다”라고 마무리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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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정동환, 주진모에게 “라일이를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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