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럽인형축제가 국내 유일의 프랑스 문화마을인 경기도 가평 ‘쁘띠프랑스’에서 다음 달 28일까지 열린다.
인형을 실로 묶어 조종하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피노키오’와 끈 없이 직접 손가락으로 조종하는 기뇰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은 물론 오르골(자명금) 연주회, 거리의 악사 아코디언 연주, 프랑스 영화 등 다채로운 유럽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3.2m 높이의 자이언트 마리오네트 인형을 비롯해 다양한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야외광장을 따라 흥겨운 음악에 맞춰 행진도 한다.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신축한 전시관에서는 오는 25일 문을 열어 축제기간 동안 프랑스의 사계절을 담은 미술 작품부터 유럽 명품 도자기 인형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벽난로가 있는 유럽풍 거실, 19세기 오르골 등 유럽 마을에 온 듯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담한 프랑스란 뜻의 쁘띠프랑스는 청평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청평면 고성리 일대 11만7357㎡에 청소년수련시설로 조성됐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촬영해 외국인들이 할인쿠폰을 가장 많이 내려받은 관광지로 뽑힌데 이어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가평=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가평 ‘쁘띠프랑스’에서 유럽인형축제를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