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줄은 못 속여!”…화생방 클레오파트라, 이젠 숨을 수 없다

MBC ‘일밤-복면가왕’(‘복면가왕’) 출연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를 드러내는 증거가 ‘네티즌 수사대’에게 속속 포착되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공식 홈페이지에 ‘복면가왕’ 14회에서 ‘사랑할수록’을 부른 실연자 성명이 공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열창해 호평을 받은 곡이다.

음저협 저작물 검색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확산됐고, 홈페이지에 공개됐던 실연자 성명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변경됐다. 제작진 측은 말을 아꼈지만 이미 그의 정체가 드러난 분위기다.

이 뿐만이 아니다. 네티즌들은 현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지목되고 있는 가수의 목에 보이는 핏줄을 지적했다. 해당 가수와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노래를 부를 때 드러나는 목 핏줄이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그냥 복면 벗고 노래해라”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알면서도 보는 재미가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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