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진주실크의 명성을 되찾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 진주부시장 전영경(58)씨가 한국실크연구원 제13대 원장 취임했다. 전 신임 원장은 “진주실크 산업은 이태리 꼬모를 비롯한 세계5대 명산지의 명성을 갖고 있다”며 “100년의 역사를 가진 진주실크 산업의 새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원장은 “직원의 자율 보장대신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면서 성과주의 경영원칙 추진할 것”이며“실크업체와 소통강화를 통한 업계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잘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원장은 우선 실크 산업의 수출활성화 및 고부가치화를 위해 해외시장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를 위해 미국 뉴욕에서 오는 21~23일 개최되는 ‘Texworld USA 2015 F/W’ 참가할 예정이다.
전 원장은 “국내 실크 시장은 감소하고 있지만 해외시장은 친환경 섬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신규시장 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는 국내 실크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신규 시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원장은 이와 함께 실크산업의 고도화·집적화 기반조성을 위해 ‘실크산업혁신센터 건립’ 이전도 추진 중이다. 실크산업혁신센터는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지원 업무 활성화 및 R&D 역량, 기술지도 등 진주 실크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전 신임 원장은 진주시 정촌 출신으로 1975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남도 예산담당관, 밀양부시장, 도 환경산림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2018년 5월 7일까지 3년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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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경 한국실크연구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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