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26)가 자신이 공개한 영상에 슈퍼주니어 신곡 일부가 포함됐다며 항의한 팬들에게 사과했다.
헨리는 15일 밤 소셜 번역 플랙폼인 플리토에 직접 녹음한 사과 음성을 게재했다. 헨리는 “먼저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 여러분께 사과하고 싶다”며 “(콘서트 장에서) 신나서 생각 없이 올린 영상인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에게 항의한 팬들에 대한 섭섭함을 내비쳤다. 그는 “그런데 솔직히 얘기하면 그 글들 보고 조금 놀랐다”며 “왜냐면 전 지금까지 저랑 엘프 여러분들 같은 편 인줄 알았다. 저도 형들을 사랑하고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이잖나”라고 말했다.
헨리는 데뷔 무렵 자신의 슈퍼주니어 합류를 반대한 팬들에 대한 서운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데뷔했을 때 다들 저랑 슈주랑 같이 (활동)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이 많았다”며 “지금 보면 제가 같이 안 하잖나. 그때 너무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헨리는 “저랑 엘프 여러분들, 우리는 같은 마음이니까 안 미워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어 “저는 항상 여러분들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자신의 팬들에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저는 더 강하다. 강심장이다. (걱정해줘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로 글을 마쳤다.
앞서 슈퍼주니어 콘서트에 참석한 헨리는 무대 영상과 자신의 멘트를 편집한 15초 분량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러나 영상에 당시 음원이 공개되지 전이었던 슈퍼주니어 신곡 일부가 들어가 스포일러가 됐다는 팬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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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신곡 스포? 헨리 “미워하지 말아줘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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