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한국적인 사건” 인분 교수 사건 일본도 놀랐다… 한중일 삼국지

Է:2015-07-16 00:05
ϱ
ũ
“참으로 한국적인 사건” 인분 교수 사건 일본도 놀랐다… 한중일 삼국지
“어이, 이게 어디 기사인가? 그냥 한국의 일상 아니던가!”

“참으로 한국적인 기사군요.”

“괴롭힘 정도로 기사가 나오는 나라는 아닌데. 좀 더 심해야 기사가 되죠.”

엽기적인 인분 교수 사건을 놓고 일본 네티즌들이 혀를 차고 있습니다. 16일 한중일 삼국지입니다.

전날 일본 대형 커뮤니티에는 인분 교수 사건을 전하는 기사가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에 따르면 경남권 대학 교수 A씨(52)는 다른 제자들과 공모해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제자 B씨(29)를 폭행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의 손발을 묶고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운 뒤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리려 화상을 입히는 등 40여 차례에 걸쳐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특히 B씨에게 16차례 자신의 오줌과 인분을 먹게 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 다른 제자들에게 B씨에 대한 체벌을 지시하고 폭행 장면을 인터넷 방송으로 확인하기도 했답니다.

이 기사를 돌려본 일본 네티즌들이 혀를 차고 있습니다.

“국민성이 잘 드러난 일상 풍경이구나.”

“이런 조폭 같은 폭행을 하는 인간이 대학교수라니 믿기지 않는다.”

“똥과 오줌을 먹게 했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비열하고 사악하다. 한국에서는 보통인가?”

“한류의 왕도다.”

“이것이야말로 한국인이지. 정말 일상이구나.”



“한국에서는 상식.”

“한국에서는 일상이겠지만 일본에서는 하면 안 돼!”

“어차피 똥이나 OO이야기겠지. 조선인의 인생에는 그 이상의 것은 없다.”

“당연한 일이니 무죄다. 한국이니까.”

“한국에서는 일상적인 뉴스다.”

“한국에서는 교수라는 사람이 이 정도다.”

대략 이 정도입니다. 댓글이 붙는 속도가 다른 게시물에 비해 매우 빠른 상황입니다. 일본 넷우익의 조롱과 비판이 모욕적이고 창피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이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한중일 삼국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네티즌들의 상대국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담는 코너입니다. 지리적으로는 가까운 이웃 국가이지만 역사적으로는 결코 반갑지만은 않았던 한중일. 21세기 인터넷 시대에도 이들의 애증 어린 관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