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선 바이블아카데미 전국에 18곳 지역캠퍼스 설립

㈔한국미디어선교회(한미선·이사장 림형천 목사) 부설 바이블아카데미는 최근 전국 18곳에 바이블아카데미 지역 캠퍼스를 설립하고 성경강해 동영상을 통한 ‘성경 바르게 배우기 운동’을 확대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블아카데미는 국내 신학자와 목회자 72명이 강의한 신학강좌 193편과 신·구약 강해 213편을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또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신학과 성경을 바르게 배운 평신도 지도자 100만명 양성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블아카데미 지역 캠퍼스(학장)는 수도권 한국중앙교회(임석순 목사) 예수인교회(민찬기 목사) 등 4곳, 충남·북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등 3곳, 경남·북 마산동부교회(이용우 목사) 등 4곳, 전남·북 본향교회(채영남 목사) 등 4곳, 강원도 강릉중앙교회(이철 감독), 제주도 제주성도교회(유익순 목사) 등이다. 또 육군사관학교교회(김학주 장로)에 국방캠퍼스를 세웠다(표 참조).

김병삼 사무총장은 “바이블아카데미 동영상은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며 “한 교회가 월 수강료 10만원을 내면 모든 교인이 수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을 바르게 배우는 데 관심이 있는 교회는 바이블아카데미 서울 본부나 각 지역 캠퍼스로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바이블아카데미는 해외에서도 성경 바르게 배우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김 사무총장은 “현재 바이블아카데미의 성경 66권 강해 동영상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언어로 번역해 제작하고 있다”며 “이 작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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