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별 중의 별은 트라우트…사상 첫 2년 연속 MVP

Է:2015-07-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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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별 중의 별은 트라우트…사상 첫 2년 연속 MVP
마이크 트라우트. 엠엘비닷컴 홈페이지 캡처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가 ‘꿈의 무대’인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제86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1번타자로 나선 트라우트는 1회초 내셔널리그 선발 잭 그레인키(LA 다저스)의 시속 151㎞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외야 펜스 위를 맞고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1989년 보 잭슨의 솔로포 이후 26년 만에 나온 올스타전 선두타자 홈런이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1977년 조 모건 이후 38년 만이다.

또한 트라우트는 올스타전 첫 타석 사이클링 히트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2012년 처음 올스타전에 나와 첫 타석에서 1루타를 쳤고, 2013년에는 2루타, 지난해 3루타를 치더니 올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내며 진기록을 완성했다.

선제 솔로포 등 3타수 1안타(1홈런) 2득점을 기록한 트라우트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스타전 MVP에 뽑혔다.

트라우트는 쉐보레가 제공한 스포츠 세단과 픽업 트럭 중 픽업 트럭을 MVP 부상으로 택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6대 3으로 눌렀다. 아메리칸리그는 3년 연속 승리하며 역대 전적에서 41승 2무 43패를 기록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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