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와 4년 재계약에 성공한 ‘기성용 도우미' 존조 셸비(23)가 연봉 1억원 가량의 입주 요리사를 구하고 나섰다.
영국 웨일스 지역지인 ‘웨일스 온라인'은 15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의 셸비가 입주 요리사 모집에 연봉 6만5천 파운드(약 1억1천500만원)를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스완지시티와 4년 재계약을 끝낸 셸비는 새 시즌을 앞두고 과체중 문제를 해결해줄
‘입주 요리사'를 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입주 요리사의 조건은 스포츠 영양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저녁 식사에는 절대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을 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도 붙었다.
셸비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나는 항상 몸무게가 더 나가는 편이었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완벽한 몸을 만들려고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여기에 살도 빼고 영양학적 지식을 갖춘 요리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셸비는 스완지시티의 중원을 책임지는 기성용의 중앙 미드필더 파트너다. 국내 팬들에게는 ‘기성용 도우미'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기성용은 지난 2월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 EPL 26라운드에서 0대 1로 뒤진 전반 30분 셸비가 왼쪽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려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이 골로 엄지손가락을 입에 무는 ‘젖병 세리머니’를 펼쳐 한혜진의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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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팀 동료 존조 셸비, 연봉 1억원 요리사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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