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하루 평균 화재 141건, 구조 966건, 구급이송 4733명…작년 상반기보다 7%증가

Է:2015-07-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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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화재·구조 건수와 구급 환자 이송 실적이 전년에 비해 모두 7%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화재는 411건, 구조는 966건, 구급 이송 환자는 4733명이었다.

국민안전처가 15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1~6월) 소방통계 분석 자료를 보면 화재는 2만5443건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00건(7%)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가 1만4551건으로 1301건(10%), 누전 등 기계적 요인은 2291건으로 277건(14%) 늘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6084건, 야외 5937건 등이었다.

월별로는 3월에 6548건이 발생해 전년보다 무려 1920건(41.5%)이 늘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으로 전년보다 18% 줄었으나 부상자는 1046명으로 4% 증가했다.

상반기 구조 건수는 17만4833건으로 전년보다 1만1734건(7%) 늘었다. 교통사로인한 출동이 2만3494건으로 11.6% 늘었고 동물구조는 2만8873건으로 4.5% 증가했다. 월별로는 1~5월은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으나 6월에는 3만4947건으로 전년(3만5282건)보다 소폭 줄었다. 6월에 구조 건수가 감소한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구급이송 환자는 85만6689건으로 전년에 비해 5만2490건(7%) 늘었다. 환자의 이송 사유는 고혈압이 12만270명으로 전년보다 30.4%, 당뇨가 7만3809건으로 25.5% 증가했다. 자전거 사고 관련 환자도 1만134건으로 전년보다 5.3% 늘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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