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제주 관광업계가 휴가철을 맞아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손님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야간관광 콘텐츠 구축사업을 추진, 야간관광 명소 추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제주 여행객들이 SNS 매체와 모마일 기기를 통해 자기만의 코스를 스스로 기획하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의 여행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도와 관광공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25일까지 ‘제주의 특별한 밤 야간관광 코스 추천 전국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 주제는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제주의 밤’, ‘연인과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겼던 제주의 밤’, ‘가족과 함께해 행복했던 제주의 밤’, ‘나만의 제주 야간명소와 야경포인트’ 등이다. 공모 결과 16편이 선정됐다. 이중 대상 수상작 추천코스로 ‘서귀포 아랑조을거리→매일올레시장→이중섭거리→유토피아로(자구리 해안)’가 선정됐다.
이 곳은 연인·친구·가족이 함께 거닐며 서귀포 지역의 특색과 야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야간관광 코스로 꼽혔다. 방문객의 이동경로가 쉽고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갖춰져 문화예술체험 최적의 코스라는 평가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두멩이골목→동문시장→국수문화거리→난타공연관람→별빛누리공원 코스와 사라봉→탑동광장→용연다리→용두암→어영마을→도두봉 코스 등 2개 코스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젊음과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제주시청 공연장 투어가 최근 새로운 야간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음악인들이 상시 공연하고 대중교통도 편리해 젊은층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선호하는 명소가 되고 있다”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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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야간관광 하러 오세요… 관광명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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