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면장이 부면장 폭행 ‘기강 해이’

Է:2015-07-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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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의 한 면장이 말다툼 끝에 부면장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4일 경남도와 고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고성읍의 한 음식점 밖에서 모 면사무소 면장 A씨(57)가 부면장 B씨(54)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부면장 B씨는 A씨로부터 얼굴 등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 감사관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퇴근 후 한 음식점에서 저녁과 술을 먹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면장이 이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1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뒤꿈치 뼈가 부서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B씨는 현재 고성읍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이와 관련 고성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면장과 부면장간 폭행사건이 드러나자 지역에선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나 지난달 초부터 부군수 대행체제로 전환된 상황에서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탓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성=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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