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에 김구회씨 선임

Է:2015-07-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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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에 김구회 남북교류협회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13일 서울 남대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1차 기자회견에서 “대종상영화제가 많은 영화인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변모시키겠다”며 “제 권한보다는 섬김의 자세와 공명심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종상영화제에 북한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이번 주 안으로 통일부에 참석 요청 공문을 보낼 것이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 문을 두드리지 않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진정한 통일의 필요조건인 문화 통일을 위해 반세기를 이어온 권위 있는 대종상영화제가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50회,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애초 올해 제52회 영화제까지 맡기로 계약이 됐던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은 이번 영화제 주관을 포기하기로 했다.

매년 10월 초 열렸던 대종상영화제는 이런저런 문제가 불거지면서 올해 11월 20일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중순께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영화제 일정과 구체적인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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