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생활하던 30대 형제가 귀농해 토마토를 재배하며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주인공은 청주시 옥산면 방울토마토연구회 소속 김성시(37)·종시(35) 형제.
이들은 청원생명 브랜드의 방울 토마토와 완숙 토마토를 생산, 생협과 가공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5개동으로 시작해 5년 만에 규모를 3배 이상 키웠다. 방울토마토 하우스 11개동과 완숙토마토 하우스 6개동에서 이기작 재배를 하고 있다.
방울토마토는 1개 동당 2.5t(750만원어치)을, 완숙토마토는 1개 동당 5t(500만원어치)을 생산하고 있다.
17개동에서 이기작으로 생산한 토마토를 전량 납품한다면 연간 2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동생인 종시씨가 5년 전 먼저 토마토 농사에 뛰어들었고, 형 성시씨가 1년 뒤 합류했다.
둘은 농업기술센터와 이웃 농가를 ‘내 집'처럼 드나들며 농사 지식을 습득했다고 한다. 물론 시행착오도 수도 없이 겪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엿한 농군이 된 이들은 올해 귀농 이후 최고의 수확량을 거뒀다고 한다. 소득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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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귀농형제 토마토 재배로 연 2억원 이상 매출 "남부럽지 않은 직업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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