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늘 차인 순정남 정체… 29kg 감량한 노유민

‘복면가왕’ 순정남의 정체는 NRG 노유민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오늘 차인 순정남’과 ‘하루 세 번 치카치카’가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순정남과 치카치카는 산울림 ‘너의 의미’를 선곡해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하루 세 번 치카치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해 오늘 차인 순정남이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 순정남의 정체는 최근 29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NRG의 노유민이었다.

노유민은 “여기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어린 분들은 내가 가수라기 보단 개그맨 방송인으로, 나이 드신 분들은 비주얼 가수로만 생각해 내 노래를 제대로 들어보신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다. 복면가왕을 통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남의 노래지만 내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되게 큰 행복”이라고 밝혔다.

노유민은 29kg감량에 대해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 쌈류 많이 드시고 삼시 세끼 잘 챙겨먹어라”고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