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스케이트 선수의 꿈을 버린 채 절망으로 버텨온 한 소녀의 아름다운 변신에 네티즌이 감동했다.
10일 Story on ‘렛미인’ 시즌 5에서는 부정교합 3급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앓아오던 박소정(22)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중학생 때 부상으로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라는 꿈을 접어야했다. 급기야 6년 전 어머니가 신부전증 판단을 받으며 그는 아르바이트로 수술비를 마련해야 했다.
그가 변신한 모습은 놀라웠다. 네티즌들은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 “소녀시대 써니 닮았다” “개그맨 맹승지 닮은 듯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일각에서는 “렛미인 취지는 좋지만 수술범위를 조금 줄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박소정의 감동적인 스토리에 대다수 네티즌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 네티즌들은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지금 수술범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할까”라며 반박했다.
박소정은 부정교합 3급으로 위아래 치아가 어긋나고 하관이 돌출돼 발음이 부정확했고, 표정 역시 어눌했다. 사람들은 그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내기 일쑤였다. 그는 치아가 좋지 않아 빵과 아이스크림 등 칼로리가 높은 식품을 주로 먹는 나쁜 식습관으로 키 176㎝, 체중 80㎏에 육박했다.
박소정은 양악수술과 사각턱 절제술, 코 수술을 받았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로 17㎏을 감량한 것이 주효했다. 비만치료 전문가는 “박소정이 근골격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아 건강관리가 필요했다”라며 “특히 나쁜 식습관을 교정하고 바로잡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MC를 맡은 최희는 박소정의 변신한 모습에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황신혜는 “눈물이 나오지만 질투가 날만큼 예뻐져서 화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의 마지막 장면에는 박소정이 3개월 만에 만난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와 뭉클함을 자아냈다.
문경림 김동우 기자 enlima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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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5’ 스케이터 박소정의 대반전 ‘9등신 미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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