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특혜 언제까지 재벌에게 몰아줄건가?” 박영선 “동물의 왕국 정국에서 벗어나려면...”

Է:2015-07-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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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특혜 언제까지 재벌에게 몰아줄건가?” 박영선 “동물의 왕국 정국에서 벗어나려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최근 트위터에 올린 ‘동물은 배신하지 않으니까요’라는 글이 화제다.

박 의원은 오는 15일 출간되는 ‘누가 지도자인가’라는 책을 통해 “배신의 분노를 삼키며 보냈을 지난세월”이라며 “박근혜대통령에게 그 세월은 너무길었을까?”라고 자문했다.

이어 “대통령은 새누리당 의원에게 신세진적없고 당선시켜줬다고 생각해 당을 장악하려할것”이라며 “그것이문제다”라고 적었다.

또다른 “대한민국이 동물의 왕국 정국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선거공천제도를 바꿔야 합니다”라며 “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국민공천제도 즉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는것이 그 해결책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민공천제도를 도입하면 대통령이 여당 원내대표를 쫒아내는일도 야당의 계파수장도 사라집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앞선 글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부러졌습니다”라며 “삼권분립은 어그러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주시대의 어리석은 신하들의 아첨공화국으로 변질했습니다”라며 “소신이 배신의 칼날에 부러지고 법과원칙 정의는 아첨에 떠내려갔습니다”라고도 했다.

이어 “그래도 우린 다시 일어서야합니다”라며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라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11일 글에선 “면세점 특혜 언제까지 재벌에게 몰아줄건가?”라고 반문했다. 또 “BBK 진실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 가짜 편지 진실 밝혀져”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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