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 측에서 원유철이 직접 유승민 사퇴권고안을 작성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군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게 사실이라면, 바로 이럴 때 여당에서 청와대 비판해야 하는 거지요”라며 “유승민이란 동지를 배신한 대가로 한자리 준다? 이게 배신의 정치죠”라고 설명했다.
변 대표는 “친박이든 비박이든 다 떠나서, 원유철 본인이,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고사해야 하는 자리입니다”라며 “원내대표 취임하게 되면 기자들이 ‘유승민이 무얼 잘못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보면, 뭐라 답할 건가요. 다 꼼수고 편법입니다”라고 밝혔다.
변 대표는 “종편에 출몰하는 김무성 나팔수들, 한달 내내 유승민 찬양하다, 유승민 해임될 것 같으니 바로 돌아서서 유승민 공격하는 것도, 참 역겹더군요”라며 “새누리당은 배신의 코드가 뼈속 깊숙이 뿌리박혀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달 내내 종편과 친노포털이 찬양해온 이른바 유승민 사단, 원유철 하는 걸 보니, 유승민 사단 중 몇 명이나 유승민 옆에 있으려 할까요”라며 “한두 주 있으면, 유승민 사단을 포함 새누리 기회주의자들 유승민과 전화통화도 기피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유승민 사단 운운할 때부터, 웃겼던 거죠. 면면들 보면 대다수 양지에서 권력과 집안의 힘으로 커온 자들이 무슨 정도전이나 조광조 흉내 내고 다닙니까”라며 “지금 정략적으로 유승민 띄우는 친노 데모패들도 뒤에서 손가락질 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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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새누리당, 배신의 코드 뼈속 깊숙이 뿌리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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