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9일 시동을 켜놓은 채 정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특수절도 등)로 A군(17)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4시55분쯤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편의점 앞에 주차된 C씨(23)의 스포티지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7일 오전 2시50분쯤에도 이 같은 수법으로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려다 뒷좌석에 사람이 있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편의점 앞에는 물건을 사기 위해 시동을 건 채 주차된 차량이 많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무면허인 데 익산에서 150㎞가량 떨어진 목포까지 몰고 갔다”고 말했다.
익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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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린 차량 훔쳐 무면허로 150㎞ 운전한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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