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추행 백재현 입 열다…“사건 발생 뒤 죽고 싶었다”

Է:2015-07-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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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추행 백재현 입 열다…“사건 발생 뒤 죽고 싶었다”
국민일보DB
성추행 혐의로 재판 중인 백재현(45)이 심경을 고백했다.

9일 더팩트는 백재현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백재현은 “사건이 발생한 뒤 죽고만 싶었다”면서 “만취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누구와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변명으로 비쳐질까봐 적극 해명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하다.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으로, 누구보다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할 책임감을 뼈아프게 새기겠다”며 “부디 용서하고 선처해주신다면 보람된 일을 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백재현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우발적인 실수'에 대한 선처를 구했다.

검찰은 이날 백재현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10일 열린다.

백재현은 5월 17일 오전 3시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남성(26)의 가슴과 신체 주요 부위를 수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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