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동서통합사업 실질적 지원 건의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동서통합사업 실질적 지원 건의와 고압가공선로 지중 이설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공사비 부담률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지정, 친환경 수상태양광 설치 운영 가이드라인 제시 등을 건의했다.

조 시장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대표회장으로 참석한 이번 국정설명회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초청해 정부3.0 지속추진, 경제활성화 등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설명과 자치단체 정책 건의 및 답변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국정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온 기초자치단체를 격려하는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조 시장은 오찬 간담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인사말에서 “지방자치를 통해 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으로 지방자치의 성공 모델을 만들었다”며 “지방분권은 이제 시대정신의 큰 흐름이 되었으며 지방자치가 국정의 한 축이라는 사명감으로 창조경제의 빛나는 불꽃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가 완성돼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 행복시대가 더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자체 국정협력 우수사례에는 경기안양 스마트폰 안전도우미 서비스, 부산 중구 부평 깡통 야시장 조성, 전북 정읍 3개 시·군 협업을 통한 공동화장장 설치가 소개됐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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