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 “노영석 선수 평생 후원할 예정이다”

배우 박해진이 장애인 선수를 남모르게 후원해왔다.

스포츠투데이는 박해진의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해진이 자신의 생일인 5월 1일부터 2015 LA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하는 노영석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관계자는 “박해진은 노영석 선수가 힘든 상황 속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고 후원을 결심했다”라며 “노영석 선수의 학비부터 생활비까지 평생 후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노영석 선수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LA스페셜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축구팀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그는 지적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해 말 서울 강남의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노인복지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는 세월호 사고 돕기, 부산 수해 돕기 등에도 나섰다.

박해진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tvN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남자주인공 유정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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