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300만 돌파… “모두가 진심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평해전의 배급사 ‘NEW’는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25분을 기준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배급사는 개봉 첫 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이 찾고 있으며 좌석점유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좌석점유율은 4일 기준 54.4%로 ‘악의 연대기’(100%), ‘쥬라기 월드’(62%)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연평해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에 벌어진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가 300만 명을 넘은 것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에 이어 세 번째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청아, 천민희, 김동희 등 출연 배우들은 관객 성원에 감사를 표시하는 인사를 보냈다. 이현우는 “300만 돌파 감사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진심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겠다”고 썼다. 김무열도 “300만 가슴을 울리다.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를 남겼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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