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슬퍼런 대통령 눈치 봐야하는 與 이해” 野 “하루 욕먹고 버티자? 잘못된 계산”

Է:2015-07-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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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퍼런 대통령 눈치 봐야하는 與 이해” 野 “하루 욕먹고 버티자? 잘못된 계산”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거센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내일 재의에 부쳐지는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불참한다는 방침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서슬퍼런 대통령의 눈치를 살펴야하는 새누리당의 딱한 처지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자신들도 찬성했던 법안이라면 좀 궁색하더라도 이제 와서 반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야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그리고 표결에 참여하는 게 온당하다”라며 “누가 뭐라고 하든 귀 막고 입 꾹 다문 채 시간만 가기를 바라는 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라고 스스로들 자랑스럽게 말하지 않는가?”라며 “새누리당이 내일 끝내 표결에 불참한다면 이는 헌법 기관임을 포기하는 처사임을 명심해야한다”라고 못박았다.

김 대변인은 “내일 하루만 지나면 잊혀질 일, 욕먹고 버티자는 생각이라면 크게 잘못된 계산이다”이라며 “새누리당은 헌정사에 길이 남을 수치스러운 행동을 선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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