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라니, 실망이에요” 이원일 셰프 성차별 발언 논란

Է:2015-07-04 17:34
ϱ
ũ
“김여사라니, 실망이에요” 이원일 셰프 성차별 발언 논란
사진=이원일 인스타그램
“김여사라니, 실망이에요” 이원일 셰프 성차별 발언 논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셰프 이원일(36)이 ‘김여사’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원일은 4일 인스타그램에 “몇 해 전 마트에서 지나가다 사고날 뻔한 적이 있어 사진을 찍어 올렸다. 당시 유행하던 동영상과 같은 제목으로 올린 글이었는데 제 생각이 짧았다. 성차별적 발언으로 충분히 비칠 수 있는 글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최근 논란이 된 과거 글에 대한 해명과 사과였다. 이원일은 2년여전 “대한민국 김여사님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주차장에 한 차량이 이상하게 주차가 돼 있는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김여사’라는 표현은 여성 비하성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에는 “이원일 셰프 정말 실망이다” “사과는 했지만, 어떤 마인드를 가진 사람인지 이번에 알게 됐다” “저 차 운전자를 대뜸 여자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부터 화가 난다”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원일은 다시 장문의 글을 남겨 사과했다. 그는 “운전하셨던 분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짧은 생각으로 경솔하게 글을 올렸다”며 “성차별적인 제목으로 글을 올렸고 제 생각이 너무 짧았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원일은 “제 무지했던 부분과 경솔한 언행에 대해 해주신 말씀 모두 깊게 새겨듣고 반성하겠다”며 “저는 아직 경험하고 배워야할 게 많은 사람이다. 앞으로도 제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한 질타와 진심어린 충고 꼭 새겨듣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