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일 호주 국방부와 국장급 실무회의를 열어 오는 9월 양국이 발표할 ‘안보·국방협력 청사진’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이날 오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스캇 디워 호주 국방부 국제정책국장과 제16차 한·호주 국방정책 실무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올해 9월 열릴 예정인 제2차 한·호주 외교·국방(2+2)장관 회담에서 발표할 ‘한·호주 안보·국방협력 청사진’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청사진은 작년 4월 토니 애벗 호주 총리의 한국 방문 당시 양국 정상이 채택한 ‘한·호주 비전 성명’의 후속 조치로, 양국 안보·국방 분야 협력 방향과 계획을 담게 된다.
이번 실무회의에서 양측은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군 교 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연합훈련 등 국방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호주 국방정책 실무회의는 양국 국방부가 1997년 이후 해마다 상호 방문 형식으로 열어온 국장급 정례협의체다.
호주는 6·25 전쟁에 참전한 우방이자 전략적인 안보협력 파트너로, 양국은 외교·국방장관 회담과 국방장관 회담 등을 통해 국방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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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국방정책 실무회의 ‘안보협력 청사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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