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홍만, 덩칫값 못하던 시절의 ‘오지마킥’ 훈련… 왜?

Է:2015-07-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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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최홍만, 덩칫값 못하던 시절의 ‘오지마킥’ 훈련… 왜?
로드 FC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촬영
최홍만(35)이 ‘오지마킥’을 연습했다. 신장 217㎝의 거구 최홍만이 작은 체구의 상대에게 위축된 듯한 인상을 주는 발차기여서 한때 조롱을 받았지만 실용적으로 활용해 복귀전에서 승리하겠다는 복안이다.

종합격투기단체 로드 FC는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홍만의 오지마킥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오지마킥은 최홍만이 2007년 9월 마이티 모(45·미국)와의 일본 종합격투기 K-1 경기에서 보여줬던 발차기다. 모와 거리를 두면서 공격 기회를 잡기 위한 발차기였다. 하지만 우리나라 격투기 팬들은 “덩치가 큰 최홍만이 상대에게 위축돼 거리만 두려 한다”며 조롱의 의미를 담아 이런 별명을 붙였다. 이름 그대로 ‘오지 말라’는 뜻이다. ‘저리가킥’으로도 불렸다.

로드 FC 측은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최홍만의 타고난 신체 조건을 활용한 적절한 기술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복귀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술의 화려함보다 실용성을 선택한 최홍만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영상보기] 최홍만 ‘오지마킥’ 훈련 영상(로드 FC 유튜브 채널)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 FC 024 인 재팬’ 무제한급에 출전한다. 상대는 브라질 격투가 카를로스 도요타다.

최홍만은 복귀전을 앞두고 니킥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최홍만이 큰 키를 활용한 니킥은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적들의 머리까지 올라와 위협적인 기술이었다. 최홍만은 영상에서 펀치와 니킥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타격 위주의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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