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어제의 아픔을 딛고 시즌 13세이브를 챙겼다.
손승락은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첫 타자 이승엽을 플라이로 처리한 손승락은 구자욱에게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손승락은 대타 박해민과 백상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출루를 허용해 2사 상황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손승락은 이날 삼성의 마지막 타자 박한이를 1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뒷문을 잠갔다.
전날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넥센은 삼성에 2대 0으로 ‘영봉승’을 거둬 복수에 성공했다. 넥센 선발투수 피어밴드는 7이닝 무실점 6탈삼진(안타 6개·볼넷 1개)으로 호투해 시즌 6승(7패)째를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알프레도 피가로는 7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4패(11승)째를 떠안았다. 피가로의 시즌 12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어제보다 오늘 더’ 손승락 13세이브…피어밴드 호투에 넥센 영봉승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