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대현교회,설립8주년 기념행사 개최

탈북민들의 예배처소인 부산 장대현교회(임창호 목사)는 3일 낮 12시 설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함께 2부 장대현교회 역사 사진전과 북한음식시식회가 진행된다. 북한음식시식회는 북한식순대, 두부밥, 과줄, 인조고기밥, 돼지껍데기묵, 강냉이죽, 강냉이국수 등 다색적인 북한음식을 먹을 수 있다. 3부에는 ‘탈북민 그들의 삶이 궁금하다’라는 주제로 탈북민토크쇼가 진행된다.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에게 궁금한 내용들을 질문하고 답하는 토크콘서트를 볼 수 있다.

5일 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서울희망나루교회 마요한 목사 초청 기념 예배가 열린다. 임창호 목사는 “설립 8주년을 맞아 다양한 북한음식을 체험과 탈북민 삶에 대해서 궁금한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북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신앙공동체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민을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사하구 부산 장대현교회는 2007년 7월 1일 성인 6명과 아동 3명으로 설립된 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부흥해 수 백명의 탈북민 성도들이 모여 은혜의 교제를 나누며, 평양 장대현교회를 다시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즐거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051-261-0999)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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