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여자들 비키니 입으려 다이어트하는 거 아냐?”

Է:2015-06-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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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여자들 비키니 입으려 다이어트하는 거 아냐?”
개그맨 박명수가 “뚱뚱하면 래쉬가드를 입으면 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여성 청취자는 “비키니를 입을 자신이 없는데 남자친구가 자꾸 수영장에 가자고 졸라서 고민”이라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출연자 박원(원모어찬스)은 “(수영장에 가보면) 큰 타월 덮어쓰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더라”고 말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반바지에 그물 옷 입으면 된다고 한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여자들은 여름에 비키니 입으려고 다이어트하고 몸매 관리하지 않냐”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정 아나운서는 “요즘은 좋은 게 있다. 래쉬가드다. 붙는데 살을 잡아준다. 팔, 몸을 다 가리는데 방수도 잘되고 금방 마른다. 요즘 그게 대세다”고 말했다.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과 체온을 보호하는 기능을 동시에 갖춘 수상 스포츠용 의류다.

박명수는 “잠수복 같은 것 아닌가. 그러려면 뭐 하러 살을 빼나. 다들 비키니 입으려고 관리하는 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어 “나는 개량한복을 추천한다”며 “개량한복을 입고 마당 있는 집에 누워있는 게 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래쉬가드도 한계가 있다” “래쉬가드도 몸매가 좋아야 입는다. 아무나 입었다간 뱃살 삐져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수인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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