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장과 장학관 임용제도를 학생 중심, 현장 중심으로 개선해 올 하반기 인사부터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추천제와 공모제를 병행해 시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교육장과 장학관 임용은 교육전문직 경력 유무와 관계없이 현장평가, 교육생애평가, 발표 및 맞춤형 면접 심사 등을 통한 공모제로 일원화된다. 서류평가만으로 임용하는 추천제는 배제된다.
이에 따라 장학관, 현임교 2년 이상의 교장은 교육장에 응모가능하고 현임교 2년 이상의 교장·교감은 장학관에 응모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인사제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교육장과 장학관의 임용에 있어 함께 근무한 동료들의 현장 평가 결과를 총점의 10% 반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개선된 평가 평점은 현장평가 10%, 교육생애·조직관리역량 및 소양·교육철학 60%, 자기소개서 30% 등이 반영된다.
책임교육 구현을 위해 잔여 임기 요건도 강화한다. 교육장과 장학관 모두 당해직위 임기종료 후 현장에서 최소 2년 이상 근무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장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인 자(올해만 예외적으로 정년 잔여기간이 3년 이상인 자), 장학관의 경우에는 정년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인 자로 했다.
도교육청 이범희 교원정책과장은 “교육장, 장학관 임용제도 개선안은 직무능력에 있어서의 전문성과 실천의지, 현장중심· 학생중심의 헌신성을 중요한 평가 척도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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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장과 장학관 임용제도 공모제로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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