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탈주극 22일만에 막내려, 1명 사살, 1명 체포

Է:2015-06-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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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탈주극 22일만에 막내려, 1명 사살, 1명 체포
데이비드 스웨트, 리처드 맷(왼쪽부터). Mirror
쇠톱 등 공구를 동원해 교도소를 빠져나갔던 미국 뉴욕 탈옥범 1명이 22일만인 28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세계를 놀라게 한 탈주극이 결국 3주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스웨트는 종신형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탈옥죄가 더해져 수감생활을 하더라도 달라질 것은 없는 셈이다.

ABC방송 등 미국 언론은 이날 교도소가 위치한 클린턴 카운티 사법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탈주범 2명 가운데 1명인 데이비드 스웨트(34)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스웨트는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트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 지역에서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스웨트와 함께 탈옥한 리처드 맷(48)은 지난 26일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맷은 탈옥한 교도소에서 약 48km 떨어진 뉴욕 주 말론 지역의 숲 속에서 경찰의 집중 수색에 위치가 포착돼 사살됐다.

뉴욕 댄모라의 클린턴교도소에 각각 살인 혐의로 복역하던 스웨트와 맷은 지난 6일 전동공구를 동원해 감방 벽과 하수관을 뚫고 인근 맨홀로 나와 사라졌다.

맷은 1997년 옛 직장상사를 살해한 죄로 25년형을 살고 있었으며 스웨트도 살인죄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뉴욕 수사당국은 이들의 탈옥을 도운 혐의로 교도소 여직원 조이스 미첼(51)을 조사해왔다. 미첼은 햄버거 고기에 쇠톱날 등을 넣어 탈옥수들에게 전달해주고 성관계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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