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더 추가로 사망해 전체 사망자 수가 32명으로 늘었다.
YTN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돼 격리치료를 받던 104번 확진자가 27일 새벽에 숨졌다고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환자는 서울상계병원에 입원했던 55세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국내 메르스 감염 사망자는 32명으로 증가했으며 치사율도 17.6%로 높아졌다.
더불어 이날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인 27살 여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지난 6일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자택 격리 중이었으며 증상이 없어 격리가 해제됐다. 이후 의료진 전수 검사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오전 9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182명이며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95명 늘어 2562명이다. 치료중인 환자는 59명이며 이 가운데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또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완치자는 전날 40대 여성 1명이 추가돼 91명으로 늘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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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04번 환자 추가 사망…사망자 32명 치사율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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