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시프트에 발목 잡힌 추신수, 무안타로 침묵

Է:2015-06-27 11:06
ϱ
ũ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3)가 수비 시프트에 발목이 잡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타율은 0.233에서 0.230(257타수 59안타)으로 낮아졌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투수 마크 벌리에게 공 4개 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3회 초에는 상대 투수 마크 벌리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 베이스 쪽으로 향하는 중전 안타성 타구를 때렸다. 하지만 토론토는 좌타자 추신수에 맞춰 내야 수비를 1루 쪽으로 잡아당긴 시프트를 구사했다. 2루수 자리에 가깝게 붙어 있었던 유격수 호세 레예스가 추신수의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면서 내야 땅볼로 만들었다.

이어 5회 초에도 체인지업을 당겨 쳤지만 2루수에게 잡혔다.

추신수는 8회 초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 리엄 헨드릭스와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빠른 공을 당겨 쳤다. 타구는 1·2루 사이로 깊숙이 날아갔다. 그 곳엔 유격수에게 2루를 맡긴 2루수가 있었다.

토론토는 홈런 4개 등 장단 안타 13개를 몰아치며 12대 2로 완승을 거뒀고 텍사스는 6연패에 빠졌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