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왜 노벨상을 받지 못하지?”
중국 네티즌들이 이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러게요. 왜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노벨상 수상자가 적을까요? 중국과 일본 네티즌들의 분석이 궁금합니다. 24일 한중일 삼국지입니다.
중국 소식을 주로 소개하는 일본 인터넷매체 레코드차이나는 전날 이와 관련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매체는 ‘중국과 일본 모두 노벨상을 받았는데 한국만 평화상을 제외하고 노벨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대체 왜 그럴까’라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소개했습니다.
“한국인은 지능이 낮기 때문이지.”
“한국은 이노베이션이 아닌 조작만 하고 있다. 또 남의 것을 빼앗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노벨상을 받을 수 없다.”
“노벨성형상이 있으면 받겠다.”
“아쉽게도 노벨상에는 역사상이 없으니까. 만약 있다면 한국은 몇 번이나 수상했을 텐데.”
“노벨상은 지구인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야.”
“한국인은 노벨우주창조상, 노벨인류창조상, 노벨김치발명상을 획득합니다.”
“인류의 기원은 한국인이니까, 노벨상 수상자도 모두 한국인입니다.”
반면 의식 있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있습니다.
“그렇게 작은 나라인데도 우리보다 훨씬 발전했다. 수입도 높고 음식도 안전한 게 사실.”
“한국도 노벨상 받았다.”
기사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지능이 낮아서라고? 먼저 인간성이 없어서 그렇겠지.”
“한국인에게는 인류에 공헌한 발상이 전무하다. 남에게 들러붙어 편하게 살아가려고 생각만 한다.”
“노벨상의 기원은 한국이다.”
“한국이나 중국은 아직 연구의 역사가 얕아서 그런 걸까? 30년이 지나면 한국도 그럴 수도.”
“한국 잡는 중국. 이쯤에서 일본은 손을 뗀다.”
“한글 같은 결함 언어로 공부하는 것은 무리”
“중국도 문학상을 제외하면 없다. 물리 화학 생리학 의학 등의 수상은 제로다. 문학상이나 평화상 등은 노벨상에서는 덤 같은 것이다.”
어쩐 일인지 일본의 노벨상 수상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본 네티즌이 꽤 있습니다.
“잽(일본 비하 단어)도 노벨상을 돈으로 사는데 뭐.”
“일본처럼 로비를 하세요. 일본은 노벨상을 돈으로 산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한중일 삼국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네티즌들의 상대국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담는 코너입니다. 지리적으로는 가까운 이웃 국가이지만 역사적으로는 결코 반갑지만은 않았던 한중일. 21세기 인터넷 시대에도 이들의 애증 어린 관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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