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총장 장순흥)는 다음 달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3개 팀을 네팔에 파견해 지진 피해 복구 활동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학 측은 최근 조사단을 보내 현장을 답사하고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지원팀은 태국과 네팔 교수, 학생 등과 함께 사회경제 재건, 피해 복구, 심리치료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사회경제 재건팀은 소규모 창업 인큐베이팅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재난 피해자 지원, 사회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활용한 재건사업 등을 벌인다.
피해복구팀은 임시주거지 설치, 문화유산 복구 및 일반주택 재건 종합계획 등을 수립해 10월께 현지 세미나를 연다. 심리치료팀은 카트만두, 치트완, 고르카 등에서 주민 심리치료와 의지 부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순흥 총장은 “지진 피해 트라우마 극복, 임시주거지 개선 및 문화유산 복구, 경제 회생 방안 등을 네팔 정부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대는 2012년부터 네팔 대학 및 기관 대상 지역리더역량강화 세미나 등을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트리뷰반 대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 글로벌 리더십 경영학 석사과정을 공동운영하는 중이다. 네팔 건설부와 협력, 네팔 도심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와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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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네팔에 지진 피해 복구 지원팀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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