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에너지 절약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K텔레콤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기술(ET)간의 융·복합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제주지역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수유관리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역에너지 절약 융·복합 사업은 ‘지능형 디밍(Dimming) 시스템 설치 및 LED 가로등 교체 사업’으로 7월부터 제주시 가로등 교체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및 각 읍·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능형 디밍 시스템은 시간대별·노선별 교통 통계를 반영해 가로등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교체될 LED 가로등은 제주지역 특성을 고려해 해풍에 의한 부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리재질의 배광렌즈가 탑재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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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에너지 절약 융·복합사업 추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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