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경기 앞두고 박은선에 성별 의혹제기… “진짜 여자인지 의심”

Է:2015-06-2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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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경기 앞두고 박은선에 성별 의혹제기… “진짜 여자인지 의심”
사진=프랑스 20 Minutes 홈페이지
프랑스 언론이 박은선(29. 로시얀카)선수의 성별에 의혹을 제기했다.

프랑스 언론 ‘20 Minutes’는 21일 “프랑스의 상대인 한국 선수에게 성별 논란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박은선은 182㎝의 신장에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어 진짜 여자인지 의심스럽다”며 “여성들 사이에 뛰는 남자 아닌가”라고 보도했다.

은퇴한 프랑스 대표선수 스테파니 뮈느레-베게(41)는 “박은선을 봤을 때 충격을 받았다. 우리끼리 ‘남자와 경기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근육과 얼굴은 여성의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은선은 수년전에도 같은 의혹에 휩싸여 철저한 검사를 통해 성별에 의혹이 없음을 밝혔다.

당시 그는 터무니 없는 논란으로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고 호소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2일 새벽 5시(한국시간) 프랑스를 상대로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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