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잘테니 방 잡아라’ 성희롱 막말한 성균관대 교수 정직 3개월

Է:2015-06-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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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잘테니 방 잡아라’ 성희롱 막말한 성균관대 교수 정직 3개월
동료 여교수와 여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성균관대 교수가 중징계를 받았다.

성균관대는 18일 오전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이 대학 소속 A교수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앞서 지난 2월 말 “A교수가 지난해 4월과 11월, 여교수와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과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받고 해당 교수를 징계위에 회부했다. 탄원서에는 당시 A교수가 “‘술은 여자가 따라야 제 맛이다’ ‘오늘 여교수와 잘 테니 방을 따로 마련해달라’는 말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위는 조사 과정에서 해당 발언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A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2011년 4월 여교수 한 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으나, 목격자 증언이 엇갈려 징계 사유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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