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인 메르스환자 치료에 14억원 지출”

Է:2015-06-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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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인 메르스환자 치료에 14억원 지출”
국민일보DB
중국 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K씨를 격리치료하는 과정에서 현재까지 최소 14억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광둥성 유력신문인 광주일보는 이날 K씨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현지 후이저우병원 관계자를 인용, 광둥성 의료당국이 K씨를 긴급구조하기 위해 관련 장비를 구매하는 데에만 이미 800만 위안(14억 2700만원)을 지출했다고 전했다.

또 후이저우병원 측은 중환자실(ICU)에 근무하는 13명의 의사와 50명의 간호사를 모두 K씨 치료에 투입해왔다며 “광둥성은 K씨를 구하려고 전력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또 후이저우병원이 시 위생당국으로부터 “한국인 메르스 환자 밀접 접촉자가 홍콩을 통해 후이저우에 왔다”는 통보를 받은 것은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20분의 일이었다며 “K씨가 투숙한 호텔을 찾아 그를 병원에 격리하기까지 4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신속한 대응조치 상황을 전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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