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경유한 것으로 확인돼 자진 휴업에 들어갔던 서울 강서구의 병원이 18일 진료를 재개했다.
서울 강서구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98번 환자가 다녀갔던 김정호 이비인후과가 17일 잠복기가 끝남에 따라 이날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98번 환자가 다녀간 또 다른 병원인 황외과의원도 전날 진료를 재개했다.
자가격리됐던 이들 병원의 의료진과 내원환자 24명도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관리대상에서 해제됐다. 강서구는 해당 병원 2곳 모두 메르스 감염은 없는 것으로 판단돼 병원 전체에 대해 내부 소독 등 재정비를 실시하고 진료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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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자진휴업한 서울 강서구 병원 2곳 진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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