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현금 2500여만원 주워 파출소에 신고한 고교생에 감사장 수여

Է:2015-06-17 17:22
ϱ
ũ
길에서 현금 2500여만원 주워 파출소에 신고한 고교생에 감사장 수여
최삼동 전남 순천경찰서장이 17일 벌교고교 강당에서 지난달 22일 길에서 현금 2500여만원을 주워 파출소에 신고한 고교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순천경찰서 제공
5만원권 다발의 현금 2500여만 원을 주워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 주인에게 돌려준 고교생들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지난달 22일 오후 1시쯤 순천시 시민로의 한 상가 앞에 떨어져있던 5만원권 5다발(2460만원)의 현금을 발견해 파출소에 신고한 벌교고교 이기성(17)군 등 학생 6명에게 전남지방경찰청장상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현금을 발견한 장소 주변의 CCTV를 분석해 현금을 분실한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이날 벌교고교를 방문해 상장을 전달한 최삼동 서장은 “순간적인 욕심에 흔들리지 않고 고액의 현금을 전부 돌려준 학생들의 선행이 무척 아름답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