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중산동 산75번지 일대 영종진 역사공원 내에 107억원을 투입, 영종역사관(조감도)을 이달 중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영종역사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970㎡ 규모로 외국인 공항 환승객들을 위한 관광코스로 개발된다. 이 역사관은 2016년 10월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개관할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도 45억원을, 구가 62억원을 부담한다.
영종진 역사공원은 1875년 당시 일본 군함 운양호 피격사건이 발생한 현장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운양호 피격 사건 당시의 일본 측 기록화가 복제돼 전시되고, 운양호 사건 이전의 영종진 참사들이 받은 교지 등 유물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 영종역사관에는 인천국제공항 및 하늘도시 조성과정과 발견된 선사시대 유물·유적 8000여점도 전시된다. 100석 규모의 영상관과 다목적 체험실 2개실도 조성된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영종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영종역사관을 건립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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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양호 사건 현장에 영종역사관 조성 환승객위한 관광코스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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