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부평구 문화체육행사 및 보건소 프로그램 잇따라 중단

Է:2015-06-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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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부평구 문화체육행사 및 보건소 프로그램 잇따라 중단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퇴치가 늦어짐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달 중 개최하기로 한 문화·체육행사를 대거 취소하거나 연기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는 20일 삼산동 시냇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던 ‘제1회 굴포천 단오놀이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기로 한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도 일정이 조정된다.

앞서 구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치르기로 했던 ‘2015 부평예술축제’도 날짜를 정하지 않고 연기한 바 있다.

오는 17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커피콘서트’ 단체 관람 행사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제14회 부평구청장배 농구대회’와 21일 개최하기로 한 ‘제16회 부평구청장배 족구대회’도 뒤로 미루는 등 체육행사도 메르스 영향을 받고 있다.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부평구 보건소에서 진행해온 건강강좌도 30일까지 임시 중단 조치됐다. 부평구 보건소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교실’을 오는 30일까지 열지 않기로 했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하던 ‘건강 걷기교실 및 동아리 활동’과 매주 월·수에 열리던 ‘건강 쑥 뱃살 쏙’ 교실도 중동호흡기증후군이 퇴치될 때까지 열지 않기로 했다. 오는 19일과 26일 개최하기로 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상설교실’도 날짜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청천보건지소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던 ‘건강 걷기교실 및 동아리’와 월~수, 금요일에 개최해온 ‘건강 100세 운동교실’을 잠정 중단키로 하는 등 오는 30일까지 집단 프로그램을 폐쇄하기로 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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